핵심 답변: 한국부동산원이 10월 22일 발표한 10월 3주(10월 1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올라 89주 연속 상승하며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16%)보다 줄었습니다. 강남구(-0.31%)·서초구(-0.32%)는 11주 연속 하락한 반면, 성북구(0.36%)·서대문구(0.36%) 등 강북권과 화성·안양 등 경기 남부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가격도 서울 0.16% 상승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10월 3주 수치의 의미와 지역별 온도차를 정리합니다.
10월 3주 수치 — 상승은 이어지되 속도는 둔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0.16%(전주 0.20%), 서울 0.13%(전주 0.16%), 경기 0.21%(전주 0.26%), 인천 0.02%(전주 0.03%)로 전 지역이 상승폭 축소됐습니다. 지방은 0.01% 상승에 그쳤습니다. 전국 전세가격은 0.11% 올랐고, 수도권 0.17%, 서울 0.16%, 지방 0.05%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낮춘 거래가 체결됐으나, 주거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흐름은 10월 2주 주간 아파트값 정리에서 다뤘습니다.
서울의 이중 구조 — 강북은 오르고 강남은 내린다
서울 안의 온도차가 이번 주에도 뚜렷했습니다. 강북 14개구는 0.26% 상승했습니다. 성북구(0.36%)는 정릉·하월곡동 역세권 위주로, 서대문구(0.36%)는 홍은·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35%)·도봉구(0.33%)·중랑구(0.31%)도 올랐습니다.
반면 강남 11개구는 0.02% 상승에 그쳤습니다. 서초구는 서초·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0.32% 하락, 강남구는 압구정·역삼동 중심으로 0.31% 하락, 송파구도 0.13% 내렸습니다. 강남 3구는 7주 연속 동반 하락, 강남·서초는 11주 연속 하락입니다.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금리 인상 등 거시 변수가 대기 중"이라며 강남권 약세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서도 같은 진단을 전했습니다.
경기 남부 강세와 전세 — 서울 강세가 확산된다
경기도는 0.21% 올랐습니다. 이른바 반도체벨트 남부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화성 병점구(0.65%), 동탄구(0.57%), 안양 동안구(0.56%), 성남 분당구(0.53%), 군포시(0.53%), 수원 영통구(0.52%) 순입니다. 실수요자들이 서울 인접 경기 인기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의 가격 강세가 경기도로 확산되는 흐름이 관측됩니다.
전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전세가격은 0.16% 올라 매매와 나란히 89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성북구(0.36%)·노원구(0.31%)·도봉구(0.28%) 등 매매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고, 경기 전세도 0.18% 상승했습니다. 매물 부족이 이어지는 만큼 서울 외곽·중저가 지역의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뉴스락 보도에서 지역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리 측면에서는 어떨까요. 집값 흐름과 함께 대출 금리도 봐야 내 집 마련 계획이 섭니다. 10월 기준 주담대 금리 수준은 10월 주담대 금리 비교에서 정리했습니다. KB 10월 주택시장리뷰와 함께 보면 시장 전체 그림이 그려집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동네 분위기는 어떤가요? 호가는 오르는데 실제 거래는 어떤지,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