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청약 접수 주간, 마음에 드는 단지가 두 곳 이상 눈에 들어오면 "둘 다 넣어볼까" 싶은 마음이 들죠. 그런데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둘 다 넣었다가 둘 다 당첨되면, 둘 다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접수 전에 발표일 묶음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요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주택은 1인 1건만 신청할 수 있고, 2건 이상이면 모두 무효 또는 당첨 후 무효 처리됩니다. 11월 10일 발표 묶음은 청라·향남·계양 AC3·운정 3단지 등이고, 11월 11일 묶음은 계양 AC4·운정 4단지입니다. 접수는 11월 2~4일, 기준은 접수일이 아니라 발표일입니다.
1단계: 청약 중복 신청 무효, 기준은 접수일이 아니라 발표일이다
청약 중복 신청의 핵심 기준은 접수일이 아니라 당첨자 발표일입니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의 표준 유의사항은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한 모든 주택에 한하여 1인 1건만 신청이 가능하며, 2건 이상 중복신청 시 모두 무효처리 또는 당첨자 선정 이후에도 당첨 무효(예비입주자 지위 무효)된다"고 안내합니다. 단지가 달라도, 민영이든 공공이든 발표일이 같으면 같은 규칙이 적용됩니다.
예외도 있습니다. 같은 단지 안에서 특별공급 1건과 일반공급 1건은 함께 신청할 수 있고, 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일반공급은 무효 처리됩니다. 같은 단지라도 특별공급끼리 두 건, 일반공급끼리 두 건을 넣으면 모두 무효입니다. 부부의 경우 2024년 3월 25일 제도 개편 이후 각각 신청이 가능해졌고, 둘 다 당첨되면 접수 시각이 빠른 사람의 당첨만 인정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다만 부부 예외의 적용 범위는 단지별 모집공고문에서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세대원끼리의 중복은 부부와 다르게 처리될 수 있으니, 공고문 문구를 그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세한 일정 흐름은 다음 주(11/2~6) 청약 일정|고덕강일·계양·청라·향남·운정 11월 첫주 접수 미리보기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11월 10일 발표 묶음, 청라·향남·계양 AC3·운정 3단지 중 한 곳만
11월 10일 발표 묶음은 이번 주 청약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그룹입니다. 청약홈 기준 11월 2~4일 접수 단지 가운데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화성 향남 롯데캐슬 시그니처,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블록, GTX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11월 10일로 같습니다. 이 네 곳 중에서는 한 곳만 골라야 합니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입니다. 전용 84㎡ 분양가는 8억3,780만~9억2,070만원 수준으로 보도됐고, 84A 최고가는 9억2,070만원입니다. 11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 후 10일 발표, 정당계약은 22~24일입니다. 계양 AC3블록도 발표일이 10일이라 청라와 같은 묶음입니다. "청라가 마음에 드는데 계양도 넣어볼까" 하는 선택은, 발표일이 같기 때문에 둘 다 무효로 이어질 수 있는 선택입니다. 청약 준비 전반은 2026년 11월 청약 준비 체크리스트|청약통장·가점·일정 확인 순서 글에서 함께 점검해 보세요.
3단계: 11월 11일 발표 묶음, 계양 AC4·운정 4단지도 한 곳만
11월 11일 발표 묶음은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4블록과 GTX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4단지입니다. 두 곳 중에서도 한 곳만 골라야 합니다. 계양 카이브 유보라는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AC3블록 614가구와 AC4블록 496가구를 합쳐 총 1,110가구 규모입니다. 전용 84㎡ 분양가는 7억2,700만~8억2,600만원 수준으로 보도됐고,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실거주 의무는 없습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계양 AC3블록(11월 10일 발표)과 AC4블록(11월 11일 발표)은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두 블록에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둘 다 당첨될 경우 먼저 발표하는 AC3블록 당첨만 유효하고, AC4블록 당첨은 소멸한다는 보도 내용이 있습니다. 정당계약은 11월 23~25일입니다. 즉, AC3와 AC4를 함께 넣는 것은 가능하지만 "둘 다 당첨되면 둘 다 갖는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계양 청약 개시 보도에서 발표일 차이에 따른 처리 방식은 반도건설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3일 1순위 청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청약 발표일 묶음 확인 순서, 접수 전에 4가지만 점검하기
접수 버튼을 누르기 전, 아래 순서대로만 확인해도 중복 무효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청약 발표일 묶음 확인 체크리스트
- 청약홈 분양정보에서 관심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 칸을 먼저 확인하세요.
- 발표일이 같은 단지가 또 있는지 목록으로 묶어 보세요.
- 같은 묶음 안에서는 한 곳만 고르고, 나머지는 과감히 제외하세요.
- 모집공고문의 중복신청 유의사항 문구를 직접 읽어 보세요.
주의할 점은 접수일이 다르다고 안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별공급(11월 2일)과 1순위(11월 3일)의 접수일이 달라도, 발표일이 같으면 같은 묶음입니다. 또한 발표일이 다른 단지에 여러 건을 넣었더라도, 먼저 발표된 곳에 당첨되면 이후 단지의 자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감일에 몰아서 확인하지 말고 접수 첫날 발표일 묶음을 정리해 두세요. 공식 접수와 당첨 조회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두 곳 넣었는데 한 곳만 당첨되면 어떻게 되나요?
A. 한 곳만 당첨된 경우는 당첨된 1곳이 유효합니다. 문제는 둘 다 당첨되는 경우로, 이때 모두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Q. 같은 단지에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함께 넣어도 되나요?
A. 네, 같은 단지 안에서는 특별공급 1건과 일반공급 1건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일반공급은 무효 처리됩니다.
Q. 계양 AC3와 AC4를 함께 넣으면 무효인가요?
A. 아닙니다. 발표일이 10일과 11일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다만 둘 다 당첨되면 먼저 발표하는 AC3블록 당첨만 유효합니다.
Q. 부부가 같은 단지에 각각 넣어도 되나요?
A. 2024년 3월 25일 개편 이후 부부는 각각 신청이 가능해졌고, 둘 다 당첨되면 접수 시각이 빠른 사람의 당첨만 인정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단지별 모집공고문에서 예외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정리해 보니, 청약 중복의 기준은 접수일이 아니라 당첨자 발표일입니다. 11월 10일 묶음은 청라·향남·계양 AC3·운정 3단지, 11월 11일 묶음은 계양 AC4·운정 4단지로, 각 묶음 안에서는 한 곳만 골라야 합니다. 오늘 안에 관심 단지의 발표일을 청약홈에서 묶어 보고, 같은 묶음이면 한 곳으로 정리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번 주 청약에서 어떤 단지를 1순위로 고르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