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답변: 이번 주 서울에서 '줍줍'으로 불리는 임의공급 3곳이 청약을 받는다. 강북구 더 리치먼드 미아(2차)가 10월 19일, 노원구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3차)이 10월 19~20일, 강서구 마곡스카이온이 10월 26~28일이다. 세 곳 모두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정한다. 이 글에서는 3곳의 분양가·일정·자격과 신청 전 주의점을 정리한다.
3곳 한눈에 보기 — 서울 임의공급 10월 접수 일정
세 단지의 핵심 정보를 표로 정리했다. 분양가는 동·층에 따라 다르다.
더 리치먼드 미아(2차) — 서울 강북구 미아동, 49㎡ 16세대, 분양가 7억5,900만~8억200만원, 접수 10월 19일(월) /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3차) — 서울 노원구 상계동, 59㎡ 13세대, 분양가 8억2,000만~8억6,500만원, 접수 10월 19일(월)~20일(화) / 마곡스카이온 — 서울 강서구 방화동, 43~59㎡ 24세대, 분양가 4억6,200만~7억1,500만원, 접수 10월 26일(월)~28일(수).
공고문 자격 요건은 세 곳이 같다.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 15일)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또는 자녀 양육·형제자매 부양 중인 세대주 미성년자)이면 되고, 무주택이나 거주 지역 조건은 따로 적혀 있지 않다. 공급 세대수의 900%까지 예비입주자를 무작위 추첨으로 뽑는다. 공고문 기반 정리는 서울 임의공급 3곳 정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 리치먼드 미아(2차) —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무상
지하 5층~지상 24층 1개 동 118세대 중 잔여 16세대(49A)를 공급한다. 접수 10월 19일 → 당첨자 발표 10월 26일 → 계약 10월 28일, 입주 예정은 2028년 9월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계약 시 1,000만원을 먼저 내고 30일 안에 나머지를 납부한다. 발코니 확장비는 무상으로 시공된다.
강북구는 투기과열지구지만, 이 단지는 근린상업지역 안 주택이고 대지지분이 모든 세대 15㎡ 이하라 토지거래허가 규제와 2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공고문에 안내돼 있다. 전매제한은 최초 당첨자 발표일(2026년 5월 18일)부터 3년이다.
해링턴플레이스 노원 센트럴(3차) — 이미 준공, 바로 입주 가능
299세대 중 일반분양 61세대의 잔여 13세대(59B)를 공급한다. 접수 10월 19~20일 → 발표 10월 23일 → 계약 10월 24일(토)이다. 2025년 9월 사용승인(준공)을 받은 건물이라 잔금을 내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대신 계약금 10%(계약 시 1,000만원, 2주 안에 나머지)와 잔금 90% 사이 기간이 짧아 자금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전매제한 3년(소유권 이전 등기 시 해제), 거주의무는 없다.
마곡스카이온 — 4억대 소형 포함, 2028년 1월 입주
지하 2층~지상 7층 1개 동 52세대 중 일반분양 24세대를 공급한다. 43㎡ 4억6,200만~4억8,600만원, 44㎡ 4억7,700만~5억4,700만원, 59㎡ 6억600만~7억1,500만원으로 4억원대 소형이 포함돼 있다. 접수 10월 26~28일 → 발표 11월 2일 → 계약 11월 4~5일, 입주 예정은 2028년 1월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10%(2027년 6월), 잔금 80% 구조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로 일반분양이 30세대 미만이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적용받지 않는다. 공고문은 청약 조건과 별개로 당첨 뒤 대출에는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신청 전 확인할 3가지 — 무순위 청약 주의점
첫째, 접수는 청약홈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현장 접수는 없고, 청약홈 홈페이지나 앱에서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한다. 네이버·카카오·토스 같은 간편 인증서로는 신청할 수 없으니 미리 은행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두자.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청 취소도 당일 5시 30분까지만 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잔여세대 공고 원문과 접수를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당첨되면 '유주택자'로 본다. 리치먼드 미아와 해링턴 노원 공고문은 이번 임의공급으로 계약해 분양권을 가지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53조에 따라 앞으로 청약할 때 주택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무주택 자격으로 다른 청약(특별공급·가점제 등)을 노리고 있다면 신청 전에 따져봐야 한다. 공고마다 1인 1건만 신청할 수 있고, 2건 이상 내면 모두 무효다.
셋째, 세 단지 모두 투기과열지구에 있어 계약 후 30일 안에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해야 하고, 자금조달계획서와 입주계획서도 함께 내야 한다. 10·15 부동산대책 1년 성적표에서 규제지역 지정의 배경과 시장 영향을 정리했으니 함께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된다. 다른 주간의 청약 일정 흐름은 10월 4주차 청약 일정 정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하자. 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한 서울 임의공급 3곳, 접수는 10월 19일(리치먼드 미아·해링턴 노원)과 10월 26~28일(마곡스카이온). 여러분이라면 세 곳 중 어디에 넣겠는가? 분양가·입주 시기·자금 계획을 놓고, 당첨 후 유주택자 간주 조건까지 따져본 뒤 신청하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