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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87주 연속 상승 경신 후|10월 15일 주간동향 발표에서 볼 3가지


한국부동산원이 10월 8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2% 올랐습니다.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87주 연속 이어지며 종전 최장 기록(85주)을 넘어 역대 최장이 됐습니다. 다음 주간동향 발표는 10월 15일 목요일(10월 둘째 주·12일 기준)입니다. 지난주 숫자를 복기하고, 이번 주 발표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정리해 드립니다.

지난주 핵심 숫자 복기

10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0.12%로, 전주(0.09%)보다 0.03%포인트 확대됐습니다. 8월 넷째 주 이후 5주 연속 둔화되던 상승폭이 6주 만에 다시 커진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엇갈린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강남구(-0.34%), 서초구(-0.27%), 송파구(-0.19%), 용산구(-0.01%) 등 고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서대문구(0.36%), 강북구(0.35%), 금천구(0.34%), 관악구(0.33%), 도봉구(0.32%) 등 외곽 중저가 지역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마포구는 전주 0.08%에서 0.22%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0.18%로 전주(0.15%)보다 확대됐고, 서울 전세가격은 0.16% 올라 매매와 비슷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세는 성동·성북구(각 0.31%), 노원구(0.30%) 등 강북권 중심으로 올랐습니다.

10월 15일 발표에서 확인할 3가지

첫째, 상승폭 확대가 이어지는지입니다. 지난주 0.12%로 6주 만에 확대 전환했는데, 이번 주에도 유지·확대되는지, 아니면 다시 둔화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둘째, 강남권 하락폭 축소가 지속되는지입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는데, 가격을 크게 낮춘 재건축 단지 급매물이 일부 소진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급매물 소진 이후의 흐름을 주목해 보세요.

셋째, 전세 상승세와 매매의 격차입니다. 서울 전셋값이 매매와 비슷한 속도로 오르고 있어, 전세 만기를 앞둔 세입자의 매수 전환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됩니다.

주간동향을 읽을 때 주의점

주간동향은 표본 조사 기반이라 일부 자치구는 거래량이 적어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지수와 실거래가는 다릅니다. 관심 단지가 있다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최근 3개월 실제 거래가격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는 매주 목요일에 발표됩니다. 관심 지역의 변동폭이 꺾이는지 꾸준히 확인해 보세요. 지난주 동향의 자치구별 세부 내용은 아래 보도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7438

https://www.khan.co.kr/article/20261008140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