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86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10월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4주(9월 28일 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올랐습니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이어진 상승세로, 종전 최장 기록인 85주를 넘어섰습니다.
9월 4주 전국 동향 한눈에
- 전국 매매가격지수: 0.06% 상승, 전세가격지수: 0.09% 상승
- 수도권 매매 0.12% 상승 (서울 0.09%, 경기 0.15%, 인천 0.02%)
- 지방은 보합, 제주(-0.07%)·충남(-0.03%)·부산(-0.01%)은 하락
-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12곳으로 전주보다 줄었고, 보합·하락 지역이 늘었습니다
매매는 서울과 경기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상승 지역 수가 줄어들며 시장 전체의 온도는 조금씩 식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이 보는 10월 변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금리 향방이 이후 시장을 가를 변수로 꼽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3% 수준으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7·8월 두 차례 연속 인상한 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편 강남 3구는 최근 주간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세제개편안의 영향을 덜 받는 외곽과 중저가 지역, 생애최초로 집을 사려는 2030세대 무주택자의 대기수요는 여전히 두텁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서울'이라는 단일 수치보다 구·동 단위, 개별 단지의 실거래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10월 매매시장 체크포인트
- 실거래가 우선 확인: 호가가 아닌 실제 계약 가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 정보시스템 R-ON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금리 점검: 스트레스 DSR 3단계로 대출 한도가 줄어든 만큼, 매수 전 은행별 한도를 먼저 계산해 보세요.
- 지역 온도 차: 강남 3구와 외곽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어 같은 서울 안에서도 단지별 편차가 큽니다.
주간 동향 원자료는 경인투데이뉴스 보도와 머니투데이 86주 연속 상승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매를 고려 중이라면 주간 동향과 실거래가를 함께 보며 급하지 않게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