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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연장에 움직이는 강원·충남 부동산: 긍정적이지만 효과 한계

GTX 노선연장과 부동산 시장의 반응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연장이 추진되면서 강원도 원주, 춘천, 그리고 충남 천안아산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1월 GTX 노선의 신설 및 연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원주와 춘천, 천안아산 지역을 GTX 정차 지역으로 포함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춘천 역시 같은 기간 4월을 제외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천안아산 지역에서도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GTX 노선별 상세 정보

정부 계획에 따르면, 원주에는 강남을 거쳐 김포·인천까지 이어지는 GTX-D 노선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춘천에는 GTX-B 노선이, 천안아산에는 GTX-C 노선이 연장될 예정입니다. 이들 노선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원주와 천안아산의 경우는 서울 강남권을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춘천에서는 청량리 및 여의도로 곧바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신규 아파트 공급과 인구 수요 증가

이와 함께 해당 지역에는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남 아산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아산역 인근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2차를 공급했으며, 각각 3만 3969명, 1만 8602명의 청약자가 몰려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0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3차 1169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전망

이들 지역은 기존에 KTX가 정차하던 곳들이라 GTX 개통은 더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이들 지역은 다양한 노선을 통해 서울 출퇴근과 수도권 생활이 가능한 지역이 돼, 앞으로 가치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효과 한계

그러나 GTX 노선연장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GTX 노선연장이 단기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데는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GTX 노선연장이 지역의 접근성과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변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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